인적없는 밤이 오면 휘청거리는 내 마음 외롭고 춥던 날들은 이젠 다 지났다지만 이루지 못한 사랑도 운명으로 돌린 이별도 취해서 울던 날들이 오늘 왜 다시 떠오르는가 |
헤어졌지만 헤어졌지만 아무말 하지말자 차갑고 냉정한 마지막 그대 눈물로 가슴 적셔도 용서할수 없는 사람 용서하려 또 마시고 취하면 무너지지만 눈물의 술로 나를 달래네 |
사랑했지만 사랑했지만 헤어지면 끝이더라 아름답던 이야긴 사라지고 상처만 남겨지더라 추억도 미련따위도 버리고 갈 수 있지만 취하면 외로운 마음 눈물의 술로 나를 달래네 |
잡초
아무도 찾지 않는 바람 부는 언덕에 이름 모를 잡초야 한 송이 꽃이라면 향기라도 있을 텐데 이것저것 아무것도 없는 잡초라네 발이라도 있으면은 님 찾아 갈 텐데 손이라도 있으면은 님 부를 텐데 이것저것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 아무것도 가진 게 없네 |
아무도 찾지 않는 바람 부는 언덕에 이름 모를 잡초야 한 송이 꽃이라면 향기라도 있을 텐데 이것저것 아무것도 없는 잡초라네 발이라도 있으면은 님 찾아 갈 텐데 손이라도 있으면은 님 부를 텐데 이것저것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 아무것도 가진 게 없네 |
아무도 찾지 않는 바람 부는 언덕에 이름 모를 잡초야 한 송이 꽃이라면 향기라도 있을 텐데 이것저것 아무것도 없는 잡초라네 이것저것 아무것도 없는 잡초라네 이것저것 아무것도 없는 잡초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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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의 설계
저고리를 허리까지 길게 한다
목깃이 넓으면 목이 뚱뚱해보이기에 목깃을 좁게 한다
저고리끈의 위치 가운에가 아닌 옆아래로
어깨 불분명하면 어깨까 넓어보인다 어깨와 팔의 이어진 곳이 선이 선명해야
팔길이 7촌
옷고름 넓이 좁게
치마주름이 넓으면 치마가 퍼진다 주름도 좁게
인연
약속해요 이 순간이 다 지나고 다시 보게 되는 그 날 모든 걸 버리고 그대 곁에 서서 남은 길을 가리란 걸 인연이라고 하죠 거부할 수가 없죠 내 생애 이처럼 아름다운 날 또 다시 올 수 있을까요 고달픈 삶의 길에 당신은 선물인 걸 이 사랑이 녹슬지 않도록 늘 닦아 비출게요 |
취한 듯 만남은 짧았지만 빗장 열어 자리했죠 맺지 못한대도 후회하지 않죠 영원한건 없으니까 운명이라고 하죠 거부할 수가 없죠 내 생애 이처럼 아름다운 날 또 다시 올 수 있을까요 |
하고픈 말 많지만 당신은 아실테죠 먼길 돌아 만나게 되는 날 다신 놓지 말아요 이 생애 못한 사랑 이 생애 못한 인연 먼길 돌아 다시 만나는 날 나를 놓지 말아요 |
콩깍지
사랑의 콩깍지 씌여버렸어 나는 나는 어쩌면 좋아 세상을 살다 보면 날 사랑해 주는 사람 또 내가 원하는 사람도 있지 사랑을 받는 것도 행복이지만 누가 뭐래도 내가 사랑하는 당신이 최고야 이러쿵 저러쿵 간섭하지마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저러쿵 이러쿵 시비걸지마 내 눈엔 그사람만 보여 |
사랑의 콩깍지 씌여버렸어 나는 나는 어쩌면 좋아 사랑의 콩깍지 콩 그 사람의 콩깍지에..콩콩 난 푹 빠져버렸어 사랑의 콩깍지 씌여버렸어 나는 나는 어쩌면 좋아 |
턱도 만든것같고 입술도 만든것같고 코도 만든거같긴 한테 부자연스러우니까
목소리가 맑고 눈빛도 맑고 투명하다 기질이 남다르게 진중하다 옷감성이 다 맘에 듬 염유리를 좋아하는 이유는 따로
문득 드는 생각 미스김도 만들면 염유리처럼 될까 만든다고 이루어지는건 아닌같음
고향역 코스모스 피어있는 정든 고향역 이쁜이 곱분이 모두 나와 반겨주겠지 달려라 고향열차 설레는 가슴 안고 눈 감아도 떠오르는 그리운 나의 고향역 코스모스 반겨주는 정든 고향역 다정히 손잡고 고개 마루 넘어갈 때 흰 머리 날리면서 달려온 어머님을 얼싸안고 바라보았네 멀어진 나의 고향역 달려라 고향열차 설레는 가슴 안고 눈 감아도 떠오르는 그리운 나의 고향역 |
처녀뱃사공 낙동강 강바람이 치마폭을 스치면 군인 간 오라버니 소식이 오네 큰 애기 사공이면 누가 뭐라나 늙으신 부모님을 내가모시고 에헤야 데에야 노를 저어라 삿대를 저어라 낙동강 강바람에 앞가슴을 헤치면 고요한 처녀가슴 물결이 이네 오라비 제대하면 시집보내 마 어머님 그 말씀이 수줍어질 때 에헤야 데에야 노를 저어라 삿대를 저어라 에헤야 데에야 노를 저어라 삿대를 저어라 |
대지의 항구 버들잎 외로운 이정표 밑에 말을 매는 나그네야 해가 졌는냐 쉬지말고 쉬지를 말고 달빛에 길을 물어 꿈에 어리는 꿈에 어리는 항구찾아 가거라 흐르는 주마등 동서라 남북 피리부는 나그네야 봄이 왔느냐 쉬지말고 쉬지를 말고 꽃잡고 길을 물어 물에 어리는 물에 어리는 항구 찾아 가거라 구름도 낯설은 영을 넘어서 정처없는 단봇짐에 꽃비가 온다 쉬지말고 쉬지를 말고 바람을 앞세우고 유자꽃 피는 유자꽃 피는 항구 찾아 가거라 |
황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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